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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560만 원대 하락, 이란 전쟁 긴장감 높아지며 상승분 반납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6-04-13 08: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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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560만 원대에서 내리고 있다.

미국과 이란 사이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휴전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양새다.
 
비트코인 1억560만 원대 하락, 이란 전쟁 긴장감 높아지며 상승분 반납
▲ 미국과 이란 사이 협상이 결렬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낮아졌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3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3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73% 내린 1억560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51% 하락한 327만3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74% 내린 1979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49% 낮은 1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1.45%) 에이다(-4.58%) 비트코인캐시(-3.38%)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67%) 유에스디코인(0.47%) 트론(1.27%)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시장분석플랫폼 트레이딩뷰 데이터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과 이란 사이 협상 결렬 소식이 전해진 뒤 7만1천 달러(약 1억547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한 주 동안 이란 전쟁 관련 긴장감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휴전 및 종전 합의가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서다. 하지만 협상이 결렬되며 다시 하락하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이 핵 문제에 합의하지 않았다”며 “미 해군은 즉시 호르무즈 해협을 드나드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봉쇄 조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란이 원유 수출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 외화 수익을 제한하려는 조치로 풀이됐다.

가상화폐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는 “여전히 시장 변동성이 크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가상화폐 등 위험자산이 좋은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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