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M금융지주가 비과세 배당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주주환원 매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일 iM금융지주 목표주가를 2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 ▲ iM금융지주가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됐다. < iM금융그룹 > |
전날 iM금융지주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1만6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우 연구원은 “iM금융지주는 대형 은행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감액배당을 실시하는 은행”이라며 “아직 주주환원율이 40%대로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고 자사주 매입을 적극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할인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iM금융지주의 2026년 총주주환원율은 42.2%로 전망됐다. 2025년 38.8%와 비교해 3.4%포인트 오르는 것이다.
iM금융지주는 2027년부터 비과세 배당을 앞두고 있다.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 전입하는 안건도 가결됐다. 이에 따라 2900억 원의 배당가능 이익이 증가했다.
감액배당은 이익잉여금이 있는 회사가 자본준비금 등 납입자본을 감액해 주주에게 현금을 배당하는 방식을 말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배당소득세가 없어 비과세 배당으로도 불린다.
우리금융지주가 선제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KB·신한·하나금융지주도 올해 주총에서 감액배당 준비를 위한 안건을 처리한 만큼 iM금융지주가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평가됐다.
iM금융지주는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도 확대할 것으로 분석됐다.
우 연구원은 “iM금융지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9배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낮아 향후 적극적 자사주 매입·소각이 예상된다”며 “2026년 자사주 매입 금액이 주요 은행주 가운데 1년 전과 비교해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