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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호암상 수학자 오성진·소프라노 조수미 등 6명 선정, 6월1일 시상식

강서원 기자 seobee@businesspost.co.kr 2026-04-01 11: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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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호암상 수학자 오성진·소프라노 조수미 등 6명 선정, 6월1일 시상식
▲ 호암재단이 1일 '2026 삼성호암상' 수상자 6인을 선정하고 6월1일 개최할 시상식 정보를 알렸다. <호암재단>
[비즈니스포스트] 호암재단이 학술∙예술∙사회봉사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이룬 한국계 수상자 6명을 선정해 포상한다.

호암재단은 6월1일 '2026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열고 18억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고 1일 발표했다. 

학술 분야 가운데 물리∙수학 부문 수상자인 오성진 UC버클리 교수는 우주 블랙홀 내부의 불안정성을 수학적으로 규명해낸 성과 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화학∙생명과학 부문 수상자 윤태식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는 가시광선만으로도 복잡한 유기 분자의 결합 반응을 유도하는 방법론을 개발해내 상을 받게 됐다.

공학 부문 수상자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는 고효율∙고선형∙고출력을 동시에 갖춘 전력증폭기를 개발한 선구자로 인정받으며 올해 수상자로 지목됐다. 김 박사는 향후 6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에 요구되는 무선 송신기 구현에 중추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의학 부문 수상자 에바 호프만 코펜하겐대 교수는 난자 감수분열 관련 연구를 통해 불임, 유산, 다운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 질환의 근본 원인을 밝힌 학자로 인정돼 이번 수상자 목록에 포함됐다.

예술 부문 수상자인 조수미 소프라노는 40년 동안 세계 최정상 무대에서 활동하며,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제정과 유네스코 평화예술인 활동 등 국제 교류를 통해 평화 메시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은 치과의사로서 30년 동안 한센인 환자 진료에 헌신해온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단 측은 1991년 제1회 시상식 이후 올해 제36회까지 188명에게 379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수상자는 30대에서 70대까지 폭넓은 세대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강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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