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경제계 '2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 환영, "형사 리스크 완화 기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12-30 11:50: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제계 '2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 환영, "형사 리스크 완화 기대"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형벌 민사책임 합리화 제2차 당정협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경제계가 30일 정부·여당이 발표한 '제2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정부와 여당은 이날 경제형벌·민사책임 합리화 태스크포스(TF) 협의를 열고 기업의 중대 위법행위에 과징금 수준을 높이는 대신, 경미한 위반 사안에는 형벌을 과태료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2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은 입장문을 통해 "1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에 이어 이번 2차 방안에서 형벌을 금전적 책임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더 확대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 현장의 체감도 높은 내용들이 적극 반영되길 바라며, 정부·여당이 밝힌 '형벌조항 1년 내 30% 개선'을 달성하기 위해 지금보다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측은 "과도한 경제형벌로 위축됐던 기업 활동의 부담을 완화하려는 노력의 결과"라며 "단순 행정상 의무 위반이나 경미한 실수에 대한 사업주의 형사 리스크가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환영했다.

한국경제인협회도 경제형벌 합리화로 기업의 불안이 줄어들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상호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산업본부장은 "중대한 위법행위에는 금전적 제재로 실효성을 높이되, 단순 행정 의무 위반 등은 과태료로 전환해 과도한 형사처벌에 대한 불안을 완화한 점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무역·중견기업계도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희철 한국무역협회 무역진흥본부장은 "사업주 형사 리스크 완화 조치는 기업의 법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책임경영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양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책본부장은 "형사처벌 조항을 과징금 등으로 전환하는 조치는 경영 부담을 다소 완화하는 측면이 있다"며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국회에서 조속히 입법 절차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공정위원장 주병기 "쿠팡 영업정지 검토 중, 손해 전가는 약탈적 사업 행태"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지지도, '여당' 56.3% vs '야당' 37.4%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7.0%로 4.2%p 하락, 대구·경북 56.3% 긍정
'한국 참여' 미국 반도체 공급망 동맹에 중동 국가 UAE와 카타르도 합류
삼성전자 임원 성과급 '자사주 의무 수령' 폐지, 전액 현금도 가능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씨넷 'CES 2026 최고 제품'에 뽑혀
[여론조사꽃] 윤석열 '적절 구형량', 사형 37.0% 무기징역 26.8% 무기금고 1..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56.8%로 2.7%p 올라, 두 달 만에 최고치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올해 경제 목표, '삼성전자'와 'AI반도체' 될까
테슬라 '4680 배터리' 집착에 전기차 부진 자초, 경쟁사의 차세대 기술 개발과 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