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첨단산업 투자 규제 개선은 특혜 아닌 기술 주권 확보 위한 것"

조수연 기자 ssue@businesspost.co.kr 2025-12-24 16:06: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 "첨단산업 투자 규제 개선은 특혜 아닌 기술 주권 확보 위한 것"
▲ SK하이닉스가 24일 뉴스룸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 투자 규제 완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SK하이닉스 >
[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는 24일 뉴스룸에 '반도체 공장 투자 관련 설명을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 투자 규제 완화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최근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주회사의 지분 규정을 완화하는 개선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보유해야 하는 증손회사의 의무 보유 지분율을 기존 100%에서 50%로 낮추는 것이 뼈대다.

이에 일각에서는 SK하이닉스를 지주사 SK의 손자회사로 둔 SK그룹에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규제 완화를 두고 "특정 기업의 요청에 따라 예외를 허용하는 것과는 분명히 다르다"며 "골든타임 안에 국가적 전략 산업의 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산업은 초대형·장기 투자를 요구하고 있다며, 기존 자금 조달 구조의 한계를 인식하고 선제적이고 연속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회사 측은 "손자회사가 자회사로 목적형 투자법인(SPC)을 설립하는 구조에서는 외부와 대규모 투자 부담을 분담하고 재무 구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투자 방식의 유연성을 확보해, 기업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SK하이닉스는 투자 규제 개선과 관련한 간단한 문답을 정리해 함께 게재했다.

투자 개선안이 리스크를 국민과 국가에 전가하는 방식이 아니냐는 비판적 시각에는 "외부 자본 활용에도 책임과 성과 귀속 원칙은 분명하다"며 "글로벌 환경의 원활한 투자를 바탕으로 국가·국민과 그 과실을 공유할 수 있는 모델을 희망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조수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