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진식품 주가가 상장 첫날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1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삼진식품 주식은 공모가 7600원보다 178.95%(1만3600원) 오른 2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박용준 삼진식품 대표,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삼진식품 코스닥시장 상장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
이날 주가는 시초가 2만2900원으로 시작해 장중 한때 2만5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공모가보다 최고 236.8% 급등한 것이다.
삼진식품 주식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주식 수는 보통주 200만 주로, 공모금액은 152억 원이다.
상장주관회사는 대신증권이다.
삼진식품 최대주주는 박용준대표로, 상장 전 지분 52.94%를 보유했다. 상장 이후 지분율은 41.94%로 내려갔다.
삼진식품은 수요예측은 지난 3~9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청약에서 경쟁률 1308.87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7600원으로 확정했다.
11~12일 실시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는 3224.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진행한 기업공개(IPO) 일반 청약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