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 그룹주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현장형 인공지능(피지컬AI) 전담 조직을 새로 만들면서 기대감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피지컬AI란 실제 기계나 로봇 등에 적용돼 다양한 작업환경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이다.
▲ AI 혁신 추진에 13일 장중 두산 그룹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
13일 오전 10시5분 코스피시장에서 두산 주식은 전날보다 5.38%(1만9250원) 오른 37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40%(5천 원) 높은 36만2500원에서 출발해 우상향했다.
이 밖에 두산로보틱스(2.53%), 두산에너빌리티(2.26%) 주가도 오름세다.
두산은 그룹의 피지컬AI 혁신을 담당하는 조직인 'PAI Lab'을 지주부문에 신설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조직은 로봇, 건설기계, 발전기기 등 두산 주력사업의 여러 부문에서 하드웨어의 지능화를 주도한다.
피지컬AI 혁신을 위한 장기 청사진 수립 및 그 실현을 위한 선행 기술개발, 관련 기업들과 폭넓은 협업 및 투자 등도 추진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