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했다. 사진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이천 덕평 물류센터. <롯데글로벌로지스>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기업공개(IPO)로 1494만4322주를 공모한다. 절반은 신주 발행, 나머지 절반은 기존 주주들의 구주 매출로 구성됐다.
희망 공모가액 범위는 1만1500~1만3500원으로 최대 공모금액은 2017억 원이다. 공모가 범위에 따른 상장 뒤 시가총액은 약 4789억~5622억 원 수준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4월24~3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그 뒤 5월12~13일 이틀에 걸쳐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코스피 상장을 통해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