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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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26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보다 7.30%(2만4500원) 오른 36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0.89%(3천 원) 높은 33만8500원에서 출발해 횡보세를 보이다 정오를 지나면서 오름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53만7163주로 전날의 3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84조2400억 원으로 5조74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
외국인투자자가 643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15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80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대규모 해외시설 투자를 위한 20억 달러 외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기대감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81% 상승했다. 18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1개 종목은 내렸다. 한국전력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8%(28.13포인트) 높아진 2643.9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네이처셀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네이처셀은 전날보다 7.63%(2200원) 내린 2만6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2.25%(650원) 높은 2만9500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크게 내린 뒤 횡보세를 유지했다.
거래량은 362만9166주로 전날보다 40%가량 줄었다. 시가총액은 1조7151억 원으로 1400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21위에서 23위로 내렸다.
외국인이 6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54억 원어치를, 기관은 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뒤 차익실현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네이처셀의 슬부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조인트스템’이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적 치료제’로 최근 지정됐다.
혁신적 치료제로 지정되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절차) 지정 및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64% 상승했다. 18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0개 종목은 내렸다. 알테오젠, 에스티팜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0.73%(5.22포인트) 높아진 716.48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