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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영국 1978년 이후 첫 신규 원전 부지 허가, 24만4천 가구 공급 가능 규모"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2/20250217142030_149656.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영국 정부가 1978년 이후 처음으로 신규 부지에 원전 건설 허가를 내줬다. 사진은 영국 스코틀랜드에 있는 채플크로스 원자력발전소. <위키미디아 커먼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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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영국 정부가 1970년대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부지 사용을 허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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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영국 전력 기업 '라스트 에너지'가 영국 정부 허가를 받아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나선다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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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라스트 에너지가 건설을 진행하는 부지는 영국 웨일스 남부 지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때 석탄발전소가 있었던 곳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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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완전히 새로운 부지에 원전 건설 허가를 내준 것은 1978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 영국은 기존 원전을 확대하거나 다른 발전소 부지에 원전을 추가하는 것만 허용해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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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영국이 탈탄소화 실천 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허가를 내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영국은 지난 몇 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신규 원전 프로젝트를 여러 차례 추진해왔는데 정부의 재정 부족으로 건설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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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에너지는 정부 지원 없이 이번 원전 건설을 진행하며 향후 수익은 산업체들과 직접 전력구매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이번 건설에 필요한 자금 규모는 약 3억 파운드(약 544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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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라스트 에너지는 영국 원자력규제청(ONR)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승인을 받게 된다면 2027년까지 20메가와트급 소형 원자로 1기를 건설해 우선 가동에 나선다. 이후 같은 규모의 원자로를 3기 추가 건설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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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가 모두 가동되면 약 24만4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