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MBK·영풍 "고려아연 최윤범 서린상사 주총은 집중투표제 배제, 내로남불"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자회사인 서린상사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를 배제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비판했다.

최 회장은 MBK파트너스, 영풍과 고려아연 경영권을 놓고 갈등을 벌이면서 고려아연 주주총회에는 집중투표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MBK·영풍 "고려아연 최윤범 서린상사 주총은 집중투표제 배제, 내로남불"
▲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12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서린상사 주주총회에서는 집중투표제를 배제했다며 비판했다. 

12일 MBK파트너스와 영풍에 따르면 지난해 8월9일 열린 서린상사 임시주주총회에서 최 회장 측은 상호를 KZ트레이딩으로 변경하는 안건과 함께 집중투표를 배제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정관 일부 개정의 건을 1호 의안으로 올려 통과시켰다.

영풍 측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 회장 일가와 고려아연이 서린상사 지분 66.7%를 보유하고 있어 안건은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고려아연 자회사인 서린상사는 비상장사로 집중투표와 관련된 정관을 변경할 때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룰’이 적용되지 않는다.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서린상사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를 배제하도록 만든 최 회장의 행동을 ‘내로남불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은“서린상사에 집중투표제를 배제한 것은 소수주주인 영풍 측 이사를 한 명이라도 이사회에 진입시키지 않기 위한 최 회장 측의 횡포”며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ISS에서 이미 이러한 최 회장 측의 이율배반적 행태와 가려진 의도를 파악하고 이번 고려아연 임시주총에서 집중투표제 도입에 반대하는 권고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ISS는 23일 열리는 고려아연 임시주총을 앞두고 최 회장의 가족회사인 유미개발이 주주 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 정관 변경 안건과 관련해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은행 해킹 '약한 고리' 된 외부채널, 보험권도 영업채널·GA 보안관리 시급
알테오젠 전태연 자체 의약품 사업 키운다, 자회사 합병·2천억 조달로 성장 기반 확대
SK에코플랜트 그룹사 반도체 훈풍 업고 질주, 김영식 도마 오른 현장 안전관리 강화 특명
실리콘투 K뷰티 편집숍 '모이다' 출점 속도, 김성운 '유럽판 올리브영' 불씨 지핀다
민주당 민병덕 "내년 7월 코스닥 상장사 17% 상폐 위기, 정교한 제도 필요"
내 AI 에이전트가 금융사고를 일으킨다면? 전문가들 "현재 책임소재 불명확, 책임기준 ..
중국 물량 공세에도 '한국 메모리 호황' 지속 전망, "AI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에는 ..
삼양식품 '짜르르' 시식회에 김정수 깜짝 등장, "진정한 짜장면 맛 라면으로 재현해"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5차 발사 성공, 민간 중심 우주사업 시대 열린다
IBK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하향, 유상증자로 주당 가치 희석 반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