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물산 GS건설, 서울 강남권 첫 공공재개발 거여새마을 시공사로 뽑혀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8-11 10:49: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과 GS건설이 서울 강남권 첫 공공재개발인 거여새마을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1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10일 열린 거여새마을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총회에서 삼성물산·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뽑혔다.
 
삼성물산 GS건설, 서울 강남권 첫 공공재개발 거여새마을 시공사로 뽑혀
▲ 서울 송파구 거여동 거여새마을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위치도. < 한국토지주택공사 >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 549번지 일대에 최고 35층, 12개 동의 아파트 1678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7천억 원 규모다.

삼성물산·GS건설 컨소시엄은 거여새마을 재개발사업의 단지이름으로 ‘래미안자이 더 아르케’를 제안했다.

거여새마을구역은 지하철 5호선과 신설 예정인 위례트램선 101역(임시 이름)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첫 공공재개발사업인 거여새마을 재개발사업은 지난해 1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뒤 올해 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사업시행자로 맞이했다.

공공재개발은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주민 사이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정체된 지역에 공공이 참여해 규제완화와 공적지원을 부여해 주택공급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2020년 도입됐다. 공공사업임에도 주민이 원하는 민간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거여새마을구역은 기존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 부지의 67%를 차지해 초기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지만 용도지역이 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면서 용적률을 282%까지 확보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거여새마을구역이 주변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와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지역적 연계거점으로써 노후한 일대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철강업계, 무역위에 중국산 석도강판 반덤핑 조사 신청
전북은행 새 행장에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선임, "성장 이끌 적임자"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호황 기대' SK스퀘어 주가 6%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
'확률형 아이템' 규제 압박 더 세진다, 넥슨 '탈 가챠' BM 찾기에 온신경 쏟아
코스닥 상장사 80% IPO 때 제시한 추정실적 달성 못해, 금감원 제도 손본다
KT "해킹사고 보상안 요금할인 대신 장기혜택 제공, 4500억원 수준"
올해 마지막 코스피 421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은 9.2원 오른 1439원
[30일 오!정말] 이재명 "잡탕이 아니라 파란색 중심의 조화로운 무지개"
연말 달궜지만 '2% 부족한' IPO 시장, 내년 '대어급' 출격에 더 뜨거워진다
소버린 AI 파운데이션 첫 평가무대, SKT·네이버·LG·업스테이지·NC '국가대표'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