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부 북한에 코로나19 방역 지원 공식제의 검토, 다음주 초 결정될 듯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2-05-15 12:0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인도주의 차원에서 북한에 제안할 코로나19 방역과 치료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 초 북한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원을 공식적으로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북한에 코로나19 방역 지원 공식제의 검토, 다음주 초 결정될 듯
▲ 조선중앙TV는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가방역사업이 '최대 비상방역 체계'로 전환됐다고 15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정부는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통계 발표 수치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판단해 인도주의 차원에서 대북 지원에 적극적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통일부가 관련 부처간 협의를 끝낸 뒤 남북 연락사무소 통신선을 통해 방역 지원 의사를 담은 대북전통문을 보낼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북한이 정부 방역 지원 의사에 응답할지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시선이 현재로선 우세하다. 

조선중앙통신 등 보도를 종합하면 북한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파악된다. 13일 저녁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29만6180여 명의 발열자가 새로 발생했으며 신규 사망자 수는 15명으로 집계됐다.

4월 말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북한 누적 발열자는 약 82만620명이며 이 가운데 49만6030명은 완치됐고 32만4550여 명은 아직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누적 사망자 수는 42명이다. 노녕 기자

최신기사

NH농협은행 4천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자본비율 개선 목적
네이버 이해진 최수연과 엔비디아 젠슨 황 대만서 만나, '소버린 AI' 협력 논의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시중은행장 만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참여 요청
비트코인 시세 1억5360만 원대 강세, 사상 첫 11만 달러 돌파에 상승세 지속
'시총 3천조' 비트코인 제도권 진입 가속화, 한국에서도 현물 ETF 나올까
중국 CATL 지난해 하반기 정부 보조금 수십억 위안 추정, "2023년보다 증가"
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도에 259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81.3원
이재명 제주 유세, "이번 대선은 세 번째 4·3 청산 과정" "국가폭력범죄 공소시효 ..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인기 폭락에 '화들짝', 이용자 무시 고자세 '선 넘었다' 비난
외신 "프랑스 EU에 '한수원 체코 원전사업 조사' 압박, 1년 반 지연 가능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