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애플 주가 올라, 아마존과 MS 뛰어넘고 시가총액 1위 되찾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2-07 13:23: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등 경쟁 IT기업에 내줬던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약 2개월 만에 되찾았다.

6일 미국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보다 0.03% 오른 174.24달러로 장을 마치며 최근 약 2개월 중에 최고치를 보였다.
 
애플 주가 올라, 아마존과 MS 뛰어넘고 시가총액 1위 되찾아
▲ 팀 쿡 애플 CEO.

시가총액은 8216억 달러(약 923조 원)으로 마감해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애플은 2018년 11월 말까지 약 5년 연속으로 세계 시가총액 1위를 지켰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영향으로 주가가 급락하며 MS와 아마존에 선두를 내줬다.

최근 MS와 아마존 주가가 하락세에 접어들고 애플 주가는 점차 반등하며 순위가 다시 바뀌었다.

6일 MS 시가총액은 8135억 달러, 아마존 시가총액은 8057억 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CNBC는 MS가 최근 발표한 2018년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아마존은 올해 시설 투자를 축소하고 인력을 감축한다는 발표를 내놓은 뒤 주가가 떨어졌다.

반면 애플은 새 성장동력으로 앞세우고 있는 콘텐츠 등 서비스사업에서 가파른 실적 증가를 보이고 있는 점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CNBC는 "애플과 MS, 아마존의 시가총액 1위 경쟁이 당분간 치열하게 벌어질 것"이라며 "최근 주가 흐름은 애플에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우원식, 한덕수 대통령 대행 상대로 마은혁 미임명 권한쟁의심판 접수
증권사 홈플러스 MBK 형사고발 예정, "신용등급 강등 숨기고 채권 발행"
민주당 초선 의원들 "30일까지 마은혁 임명하라", 한덕수 포함 모든 국무위원 탄핵 예고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경북 산불 피해현장 방문, 범농협 성금 30억 지원
이재용 시진핑과 면담 뒤 귀국, 출장 성과 묻는 질문엔 침묵
금감원,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반대 입장 공개적 표명
한화임팩트 작년 영업손실 946억으로 145.6% 증가, 순이익 1315억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작년 영업이익 907억, 첫 연간 흑자전환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 '플레오스 이십오' 공식 발표
SOOP 대표이사로 최영우 CSO 선임, 서수길과 각자대표 체제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