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병수 뉴로메카 대표이사가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로보월드’에서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 ‘AI 사피엔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
4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6 로보월드’에서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이사는 중국과의 액추에이터 경쟁 상황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현재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에도 (기술적 문제로) 중국산 액추에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다른 부품보다도 액추에이터만큼은 아직 한국이 앞서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아직 구체적 생산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향후 수요에 맞춰 생산량을 정할 것”이라며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은 우즈베키스탄 공장이 아닌 국내 서울 마곡 공장에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즈베키스탄 신공장 건설을 위한 자금 조달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진행한 2099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서 약 600억 원을 우즈베키스탄 신공장 건설에 할당했다. 다만 우즈베키스탄 공장 건설 계획이 확대되면서 필요한 자금이 1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로보티즈가 추가 외부 자금 조달을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는 “투자설명서에 명시된 우즈베키스탄 투자 집행계획 600억 원은 단순 비율로 계산한 결과”라며 “실제로 우즈베키스탄 공장에 할당된 자금은 1천억 원이 웃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성장펀드나 외부 자금 조달 없이도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 상태”라며 “우즈베키스탄 공장은 올해 완공하고, 내년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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