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이 8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 ▲ 부광약품이 인수한 한국유니온제약의 사명을 '부광유니파마'로 변경했다. 사진은 서울시 동작구에 있는 부광약품 모습. <부광약품> |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가결됐다.
이번 회사 이름 변경은 부광약품이 한국유니온제약을 인수한 뒤 경영 정상화와 사업 체계 재편을 본격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부광약품은 부광유니파마가 보유한 생산시설과 의약품 제조 역량을 활용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부광유니파마는 부광약품이 기존에 확보하지 못했던 항생제와 주사제 등의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를 기존 전문의약품 사업과 연계해 생산 제품군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앞서 부광약품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던 한국유니온제약의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뒤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를 거쳐 인수를 최종 확정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현재 회생절차를 종결한 상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한국유니온제약은 부광유니파마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경영 정상화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양사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생산 경쟁력과 사업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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