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유안타증권 "현대백화점 목표주가 하향, 작년 매출 높아 성장률 둔화 불가피"

조수연 기자 ssu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백화점 업황은 양호하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매출 규모가 높아진 만큼 앞으로 앞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유안타증권 "현대백화점 목표주가 하향, 작년 매출 높아 성장률 둔화 불가피"
▲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이 6일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기존 26만3천 원에서 12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현대백화점>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6일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기존 26만3천 원에서 12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백화점 소비를 이끌었던 증시 상승에 따른 자산 효과가 7월 증시 조정 이후 약해졌다"며 "4분기에는 지난해 매출의 기저가 높아 성장률이 한 자릿수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현대백화점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50억 원, 영업이익 83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25년 3분기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15% 늘어난 것이다. 

다만 백화점 사업의 성장세 자체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VIP 고객의 소비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VIP 고객은 백화점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신규 점포 출점이 성장률 둔화를 일부 보완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백화점은 2027년 말부터 부산과 대구, 광주 등에 대형 점포를 출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회사는 대형 점포의 투자수익률이 소형 점포보다 높은 만큼 대형 점포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연말 성과급과 명품 가격 인상은 백화점 매출의 추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면세점은 공항 중심의 흑자 구조가 자리 잡았고 지누스는 판촉비 정상화와 아마존 주문 재개에 힘입어 영업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2761억 원, 영업이익 399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1%, 영업이익은 6% 증가하는 것이다. 조수연 기자

최신기사

김정관 산업장관 "기업이 호남 반도체 입지 결정했다"
한국GM 내수 반등 카드 '뷰익 일렉트라 E7', 중국보다 1천만원 이상 비싼 가격에 논란
에이피알 의료기기 해외 공략 속도낸다, 김병훈 국가별 영업망 구축 '핀포인트 손질'
BNK투자 "JB금융지주 최대 실적 예상, 가치주에 성장주 투자매력 더해져"
'AI 해킹' 위협에 엔비디아 'AI 보안'으로 맞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수혜..
배경훈 내년 4.7조 '프런티어 AI' 별도 추진, "빅테크 초지능 진화에 대응 필요"
9월 판매된 수입차 중 전기차 비중 52%로 하이브리드 첫 추월, 테슬라 8개월 연속 1위
롯데칠성음료 러시아·중남미 공략 인재 보강, 박윤기 필리핀 이을 성장동력 발굴 잰걸음
삼성전기 AI부품 수주 '4조 클럽' 입성, 2900억 규모 MLCC 공급계약 체결
한미반도체, 삼성전기에 245억 장비 공급 계약 체결 "삼성그룹 환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