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소벤처업계에 따르면 이 장관은 3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창업사관학교 폐지를 재검토해달라는 의견에 “중기부는 지금까지 제기된 여러 지적들을 받아들여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폐지하지 않고 계속 명맥을 유지해갈 수 있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고 말했다.
|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폐지하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 |
이 장관은 “창업가들의 든든한 동문 네트워크를 가진 청년창업사관학교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진다는 것에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예산사업인 만큼 중기부가 독자적으로 존치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내용이 반영돼야 하고 정부 내에서 기획예산처와의 협의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16기가 마지막 기수가 되지 않을 수 있도록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 시작된 청년 창업가 육성사업이다. 올해까지 약 9300명의 청년 창업가를 배출했으며 토스와 직방 등 유니콘기업 창업자도 거쳐갔다.
중기부는 2027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기존 청년창업사관학교 예산을 활용해 실패 기업의 재기를 지원하는 ‘재도전성공학교’를 추진하면서 기존 사업을 종료하는 방향을 검토해왔다.
이 장관은 중기부 통합회원 시스템의 불편을 개선해달라는 의견에도 답변을 내놨다.
그는 통합로그인 연동 장애와 관련해 “10월1일 조치를 완료했다고 한다”며 “나머지 개선 의견은 추진 중인 ‘고도화 조치’에 최대한 반영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취임을 앞둔 9월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소기업·벤처·소상공인 등이 현장에서 겪은 불편과 정부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남겨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접수된 의견을 주제별로 묶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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