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변동성 확대에도 높은 수익성을 입증할 것으로 분석됐다.
| ▲ 최지운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9일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한항공> |
최지운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9일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기존 3만8천 원에서 4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8일 대한항공 주가는 3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4910억 원을 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분기 평균 항공유 가격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비용 부담이 완화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선 여객과 항공화물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중국·일본 중심의 단거리 노선에서 탑승객 수가 크게 늘었고, 장거리 및 환승 수요도 강세가 이어져 운임과 탑승률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항공화물 부문은 반도체 등 고부가 화물 수요가 지속 증가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7년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효과가 본격화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여객 부문은 장거리·프리미엄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화물 부문은 장기계약을 기반으로 안정적 물량을 확보했다”며 “여기에 화물 부문의 높은 비용 전가력과 원화 강세에 따른 외화비용 부담 완화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이후 본격화될 수익성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기존 아시아나항공 노선에 대한항공 운임체계가 적용되며 운임이 개선될 여지가 있으며, 네트워크 효율화, 구매·계약 통합, 정비 효율화 등을 통해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8조7140억 원, 영업이익 803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13.8%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27.9% 감소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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