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026년 2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으나,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는 부합하지 못했다.
| ▲ 안회수 DB증권 연구원은 4일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4만6천 원에서 3만6천 원으로 낮췄다. <현대제철> |
안회수 DB증권 연구원은 4일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기존 4만6천 원에서 3만6천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3일 현대제철 주가는 2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 연구원은 “2분기 매출 6조1천억 원, 영업이익 577억 원을 기록해 1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으나, 시장 기대치와 비교하면 약 36% 밑도는 실적을 거뒀다”며 “가장 큰 원인은 2분기 말 철스크랩 가격 상승에 따른 전기로 부문의 급격한 원가 상승”이라고 말했다.
다만 3분기부터 비용 상승분이 가격에 반영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고로 부문은 3분기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가 감소하며 판매량이 10만 톤 가까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다만 하반기 자동차용 강판, 조선용 후판 제품 가격이 인상되며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기로 부문도 제품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도 “국내 건설 경기 부진으로 인해 고로 부문보다는 실적 개선세가 더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2026년 매출 24조2510억 원, 영업이익 34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6.7% 늘고, 영업이익은 56.6% 증가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