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 노사가 2026년도 임금·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제철 노사는 31일 제15차 교섭을 열고 △기본급 월 8만 원 인상 △성과급 300%+500만 원 △온누리상품권 30만 원 지급 △수당 5045원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 ▲ 현대제철 노사가 31일 2026년도 임금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제철> |
지난 5월 상견례를 가진 이후 두 달 반 만에 합의안을 낸 것이다.
노조는 올해 협상에서 사측에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 영업이익 15% 성과 공유 등을 요구했다.
사측이 글로벌 철강 업황 악화를 이유로 난색을 드러내자, 노조는 지난 6월9일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그 뒤 90%가 넘는 찬성률로 노조의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고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신청에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며 파업 위기감이 고조됐으나 노사가 타협점을 찾은 것이다.
현대제철 노조는 오는 8월3일부터 5일까지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