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참석 기관장들에게 질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5일 '오!정말'이다.
매우 원시적
“우리 사회 자산 배분에서 부동산 비중이 너무 크다. 매우 원시적이다. 선진국 중에 이런 나라는 거의 없지 않느냐. 가용 자원이 부동산에 묶이다 보니 경제 발전과 자원 배분 측면에서 매우 비합리적인 결과가 발생한다.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재정경제부, 국가데이터처, 금융위원회, 기획예산처 업무보고에서 부동산에 집중된 우리 사회의 자산 배분 구조를 비판하고 자금이 자본시장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하는 ‘주식시장 정상화’ 정책을 강조하며)
제1야당 대표지만
“제헌절 전날인 금요일까지 원 구성 협상이 우리가 납득할 만한 방향으로 이뤄지지 않고, 특검에 대한 협상도 이뤄지지 않는다면 제1야당 대표지만 이번 제헌절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겠다. 대한민국 헌정 기초가 무너지고,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참정권 침해 사태가 발생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떤 조치도 하지 않고 오히려 올림픽공원에 모여 있는 시민들을 폄훼하거나 시위대를 폭도로 몰아붙이고 조롱하는 민주당의 모습을 보면서 제헌절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겠느냐.”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유튜브 방송 ‘펜앤마이크’에 출연해 15일인 제헌절 전까지 원 구성과 선관위 특검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제헌절 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왈가왈부할 처지 아니다
“지금 우리 당 입장에선 민주당 싸움에 대해 왈가왈부할 정도의 처지가 아니다. 장동혁 대표, 한동훈 의원 모두에게 굉장히 큰 문제가 있다. 한 의원은 이전부터 문제가 있었고 장 대표도 지방선거 패배에 대해 책임지는 것이 원칙인데 그렇지 않았다. 지방선거에서 패한 뒤 우리 당이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책임감을 가지고 고민한다면 그래도 남아 있을 이유가 되지만 당이 어떤 식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 전혀 고민하지 않고 있다. 한 의원도 장 대표도 ‘바뀌어야 한다’는 말만 하고 어떤 방향으로 개혁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선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한 의원은) 계엄에 반대, 탄핵 찬성이 본인이 내세우는 거의 전부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당이 방향성을 잃고 헤매고 있다며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모두 비판하며)
거부감
“누구 아이디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공당의 대표가 대통령 이름을 부르는 건 품격 면에서 고려할 점이 있다. 우리가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하는데 그런 것들로 인해 중도층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겠냐는 우려를 귀담아들어야 할 것 같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과 인터뷰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재명아’라는 피켓을 들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올림픽공원을 찾은 것에 대해 공당 대표로서 부적절했다고 지적하며)
여의도 렉카
“한 의원께서 창당 하신다면 친한계 ‘여의도 렉카’들은 배제하시길 권한다. 저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차분히 상황을 지켜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한 의원의 대리인을 자처하며 발설하는 ‘입’들의 행태가 가관이었다. 저와 함께 일하다가 지금은 가열차게 한 의원을 옹호하는 비천한 사람도 있고, 오전에는 저를 비판하다 오후에는 한 의원을 비난하는 기회주의자도 보였다. 저는 한 의원의 창당을 응원한다고 말씀드렸다. 그러나 진심어린 충고를 하나 드리자면, 이러한 사람들은 떨쳐내시기 바란다. 저 비루한 여의도 렉카질은 언젠가 한 의원을 사지로 몰아갈 수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자신이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측에 현혹돼 한동훈 의원 공격에 앞장서고 있다는 주장을 펼친 친한계(친한동훈계)를 겨냥해 언젠가는 그들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 배신할 것이라고 직격하고)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