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 현지시각 23일에 열린 바이오 박람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에 판매 사무소를 세운다.
존 림 삼상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미국 현지시각 23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USA’ 기자간담회에서 “3분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 판매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존 림 대표는 “네덜란드는 유럽 대륙의 중심에 있고 한국에서 접근성도 좋은 최적의 영업 거점이다”며 “일본과 유럽 현지 거점을 바탕으로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네덜란드 판매 사무소 설립으로 유럽과 미국, 아시아태평양지역 등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주요 시장에 모두 현지 거점을 두게 된다. 회사는 앞서 2023년과 2025년 각각 미국 뉴저지와 일본 도쿄에 영업 사무소를 설립했다.
국내 생산시설도 증설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제6공장 착공을 확정하고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를 완공해 전체 생산 능력을 138만5천 리터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존 림 대표는 “항체의약품 시장은 지속적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공급 과잉 우려는 적다”며 “최근 단일항체를 넘어 다중특이적 항체 의약품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고 적응증도 면역질환과 항암, 중추신경계질환, 항노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