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가 자기주식 3590억 원 규모를 소각한다.
LG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302만9581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 ▲ LG가 22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302만9581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
이는 전체 발행 보통주식 수의 1.96%에 해당하는 수량이다. 이날 종가 11만8500원을 기준으로 3590억 원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28일이다. 소각예정금액은 주당 평균취득단가 8만2520원을 기준으로 한 회계상 장부가액인 2500억 원이다.
자기주식 소각은 기업이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배당과 함께 대표적 주주환원 정책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LG는 올해 1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현황’을 공시하면서 2026년 상반기 안에 남은 자사주를 모두 소각하겠다고 발표했다.
LG는 앞으로 일회성 비경상적 이익과 경상적으로 발생하는 이익 가운데 배당·투자 집행 뒤 잉여 현금 중 일부를 자사주 매입 재원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