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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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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가 여야에서 사실상 확정됐다. 

원내 1당 몫인 국회의장 후보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원내 1당과 원내 2당이 각각 내는 국회부의장 후보는 남인순 민주당 의원,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으로 정해졌다.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조정식·남인순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 선출 의원총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당선된 후 “6월 내에 원 구성을 신속히 완료하고 12월 내 국정과제 입법을 모두 처리하겠다”며 “집권여당 출신 국회의장으로서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와 긴밀히 협의 협력하며 속도감 있고 성과 있는 국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또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방선거 이후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조속히 하고 전반기 국회에서 미처 처리 못 한 88개 입법을 조속히 완료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전반기에 하지 못한 개헌 문제도 후반기에서 개헌특위를 구성해 다시 시작하고 국민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6선인 조 의원은 이날 선거에서 과반을 득표하며 민주당 내에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을 꺾고 무난히 당선됐다. 선거는 지난 11~12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20%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실시된 의원 현장 투표(80%)를 합산해 이루어졌다.

민주당 측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이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을 과반으로 제치고 확정됐다.

남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민주당 국회부의장 후보로 당선된 후 “조 의원과 손잡고 개헌과 민생입법, 개혁 과제들을 힘 있게 추진하겠다.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밑거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 

박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 국회부의장 후보로 확정된 이후 당선 인사에서 “많은 의원들의 지지를 받은 게 영광스럽긴 하지만, 엄중한 시기에 국회부의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혼자 가면 길이 되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과 함께 의회 민주주의의 새로운 역사가 쓰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전력투구하겠다. 우리는 원팀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 투표는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 진행됐다. 4선인 박 의원은 101표 중 59표를 얻어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6선),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5선)을 꺾고 국회부의장 후보가 됐다.
  
민주당은 20일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하려 하지만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로 본회의 날짜를 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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