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 1분기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2026년 1분기 순이익 332억 원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79% 늘어난 것이다.
| ▲ 케이뱅크가 2026년 1분기 순이익 332억 원을 거뒀다. <케이뱅크> |
케이뱅크는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도 개인사업자 중심의 기업대출 확대 전략이 효과를 거두면서 여신부문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금리 경쟁력을 앞세운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상품과 개인 요구불예금, 예·적금이 모두 증가하면서 수신잔액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3월 말 기준 케이뱅크 수신잔액은 28조2200억 원, 여신잔액은 18조7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말과 비교해 각각 4200억 원, 1조8100억 원 증가했다.
특히 기업대출 잔액은 1년 사이 1조3100억 원에서 2조7500억 원으로 2배 넘게 늘었다.
케이뱅크 1분기 이자이익은 1252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5.4% 늘어났다. 비이자이익은 142억 원으로 4%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1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0.61%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말(0.66%)과 비교해 0.05%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1%에서 0.58%로 개선됐다. 1분기 말 국제결제은행(BIS)비율은 21.47%를 기록했다.
2026년 1분기 말 기준 케이뱅크 고객 수는 1607만 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54만 명 늘어났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올해 1분기는 선제적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를 통해 성장 토대를 강화한 시기"라며 "앞으로 기업금융 포트폴리오를 한층 고도화하고 스테이블코인 등 글로벌 디지털자산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차별화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