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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모터쇼] 지커·샤오펑이 곧 한국 출시할 전기차는 이것, 폭스바겐·아우디도 중국형 전기차 공개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6-04-26 10: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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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모터쇼] 지커·샤오펑이 곧 한국 출시할 전기차는 이것, 폭스바겐·아우디도 중국형 전기차 공개
▲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시에 위치한 중국국제컨벤션센터 순의관에서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가 개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베이징=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브이는 중국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을 가진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시에 위치한 중국국제컨벤션센터 순의관에서 열린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만난 한 중국 매체 기자는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직접 둘러본 중국 전기차들을 보니 중국 현지 기자가 아이오닉 브이를 왜 저렇게 평가했는지 알 수 있었다.

BYD(비야디)와 지커 등 중국 전기차 업체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전시한 중국 전략형 전기차들은 한국에서 봤던 차량들과는 차별화된, 중국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외관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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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D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씨라이언8’.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큰 규모로 전시관을 꾸린 회사는 BYD그룹이다. BYD그룹은 E3홀 전체를 대관했다.

BYD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씨라이언8’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씨라이언8은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최대 900㎞다. 올해 2분기부터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 가격은 30만 위안(6486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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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D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레이트 탕’. <비즈니스포스트>
대형 전기 SUV ‘그레이트 탕’ 전시 차량 앞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130.15킬로와트시(kWh) 용량의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고,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최대 950㎞에 달한다. 사전 계약 가격은 25만 위안(5404만 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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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커 대형 다목적차(MPV) 009. <비즈니스포스트>
한국 진출을 앞둔 지커는 대형 다목적차(MPV) 009의 새로운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국 첫 출시 차량으로 결정된 중형 전기 SUV 7X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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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커가 한국 첫 출시 모델로 선택한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7X. <비즈니스포스트>
현장에서 만난 지커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 7X가 처음으로 투입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차량이 출시되면 한국 소비자들이 지커 브랜드에 어떤 평가를 내릴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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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커가 이번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선보인 로보택시 프로토타입. <비즈니스포스트>
지커는 이날 로보택시 프로토타입도 선보였다. 로보택시 프로토타입 주변에는 많은 취재진들이 끊임없이 몰려들었다. 지커 로보택시는 현재 운행 중인 경쟁사 모델들과 비교해 차별화된 외관을 하고 있었다.

지커 관계자는 “올해 말에는 로보택시가 실제로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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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오펑이 한국 시장에 내놓을 첫 모델로 꼽히는 중형 전기 세단 P7. <비즈니스포스트>
한국 진출을 준비 중인 샤오펑 부스에서는 한국 첫 출시 차량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형 전기 세단 P7이 출품돼 있었다. P7은 한국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날렵하고 세련된 외관을 하고 있었다.

샤오펑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이 여러 샤오펑 모델 가운데 P7을 기대하고 있는 이유가 궁금하다”며 “한국에서 어떤 모델을 처음으로 내놓을 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할 수 없지만,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는 크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가진 것은 중국 전기차 기업들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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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그룹이 샤오펑과 공동 개발한 모델 ‘ID.유닉스(UNYX) 08’. <비즈니스포스트>
폭스바겐그룹은 샤오펑과 공동 개발한 ㅈㆍㅣㄴ모델 ‘ID.유닉스(UNYX) 08’를 최초로 공개했다. ID.유닉스 08의 최고 출력은 후륜 구동 모델이 312마력, 사륜 구동 모델이 504마력이다. 기존 ID 시리즈들과는 차별화된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7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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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는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협업한 중국 전용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우디 E7X’. <비즈니스포스트>
아우디는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협업한 중국 전용 전기 SUV ‘아우디 E7X’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중국 전용 브랜드 아우디의 두 번째 양산차다.

중국 전용 브랜드 아우디는 글로벌 브랜드와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별개의 라인업으로 운영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우디 상징인 4개의 링이 연결된 로고도 빠져있었다.

E7X에는 CATL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751㎞다.

최고 출력은 후륜 구동 모델이 402마력, 사륜 구동 모델이 670마력이다. 사륜 구동 모델의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제로백)은 단 3.97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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