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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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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13일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들. |
[비즈니스포스트] 13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LS일렉트릭 주가가 정규거래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LS일렉트릭 주식은 7일 액면분할 이후 4거래일 만에 거래가 재개됐다. LS일렉트릭 주식은 직전거래일(7일)보다 13.71%(2만1600원) 오른 56만5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26조8800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순위 30위에 이름 올렸다.
액면분할 이후 거래를 재개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LS일렉트릭은 액면가를 주당 5천 원에서 1천 원으로 낮추는 액면분할에 따라 8~10일 3거래일 동안 거래가 중지됐다.
액면분할 시 기업가치가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통 주식수가 늘어나면서 주가가 기존보다 저렴하게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이번 액면분할로 LS일렉트릭 주식수는 기존 3천만 주에서 1억5천만 주로 늘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86%(50.25포인트) 내린 5808.62로 장을 마쳤다.
미국과 이란 종전 협상이 결렬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12일(현지시각) 미국은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이란을 오가는 모든 해상교통에 대해 봉쇄 조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발언 등 영향으로 기관·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면 하락 출발했다”며 “장중 실적 발표 기대감 등 영향으로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업종에서 개인 매수세기 유입되며 낙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급주체를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 개인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45분까지 외국인투자자는 4599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701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75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28% 하락했다. 10개 종목이 상승, 20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ISC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이날 ISC 주식은 직전거래일보다 15.92%(4만1천 원) 내린 21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ISC는 2001년 설립돼 200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반도체 부품 제조사다.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소켓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이날 코스닥은 직전거래일보다 0.57%(6.21포인트) 오른 1099.84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개인이 2634억 원어치 매수우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2억 원어치와 932억 원어치 매도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14% 상승했다. 상승 및 하락 종목은 각각 15개씩으로 집계됐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