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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삼양식품 1분기 실적 시장 기대 부합한 듯, 공장 증설로 내년 외형 확대 전망"

전주원 기자 prelude@businesspost.co.kr 2026-04-13 1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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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이 올해 제품 공급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에는 중국 재고 물량 소진과 미국 재고 부족 해소가 동시에 이뤄져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교보증권 "삼양식품 1분기 실적 시장 기대 부합한 듯, 공장 증설로 내년 외형 확대 전망"
▲ 삼양식품의 1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부합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삼양식품>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13일 삼양식품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186만 원, 매수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0일 삼양식품 주가는 123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양식품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2조3518억 원, 영업이익 715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25.8%, 영업이익은 36.4% 증가하는 것이다.

마케팅 비용이 지난 분기보다 감소하고 밀가루 투입 단가가 내려가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과세율이 기존보다 5%포인트 감소한 10%로 조정돼 관세 부담이 축소된 것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됐다.

유가 상승에 따른 포장재 단가 상승 문제는 이미 확보된 물량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반기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삼양식품은 내년부터 외형 성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7년에는 삼양식품 중국 공장 증설이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연간 11억3천만 식의 추가 생산량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권 연구원은 "중국은 지난 3분기 확대된 재고 물량 소진이 1분기까지 지속됐으나 현재는 재고 소진이 충분히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내년 중국 공장 가동을 통해 본격적으로 영업이 확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800억 원, 영업이익 163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22% 늘어나는 것이다.

미국 매출은 지난 분기보다 5%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1월 재고 부족 영향으로 유의미한 성장은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1분기 미국 수출 데이터가 호조를 보여 2분기부터는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 시장에서는 매출 600억 원 이상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독일과 폴란드, 네덜란드 중심으로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전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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