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미국 5월 일일 원유 수출 사상 최고치 전망, 아시아 정유업체 수요 증대 영향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6-04-10 11:09: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5월 일일 원유 수출 사상 최고치 전망, 아시아 정유업체 수요 증대 영향
▲ 원유를 운반하는 탱커선들이 3월17일 싱가포르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미국의 5월 일일 원유 수출량이 5백만 배럴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외신 전망이 나왔다. 

아시아 정유업체들이 중동 공급 차질로 미국산 원유 확보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블룸버그는 시장 조사기관 케이플러 보고서를 인용해 “5월 미국의 일일 원유 수출량이 500만 배럴을 돌파해 이전 최고 기록인 450만 배럴을 상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더해 블룸버그는 5월 일일 수출량이 530만 배럴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함께 전했다.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8척이 5월에 미국산 원유를 운송하기 위해 계약했다는 근거도 제시했다. 

4월에 미국산 원유를 운송하기 위해 계약했던 유조선은 5대라 5월 운송량이 대폭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케이플러의 맷 스미스 상품연구 책임은 “미국 원유 수출은 4월에 나타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케이플러는 이란 전쟁에 따라 중동산 원유를 대체하려는 아시아 정유사 수요가 늘면서 미국의 수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2월28일 발발한 전쟁으로 아시아향 원유 해상운송에 핵심 지점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중동 내 원유 생산과 수출 설비 일부가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선적 계약서를 입수해 VLCC인 아시안프로그레스Ⅵ호가 5월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멕시코만에서 동아시아로 원유를 운송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은 1900만 달러(약 280억 원)에 달한다.  

미국 트럼프 정부가 에너지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해 원유 생산량을 늘리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세계 원유 시장에 공급 부족을 메꾸고 있다는 시각도 전해졌다. 

다만 블룸버그는 미국 내 물류 인프라가 부족하고 운송비도 상승해 일일 수출량이 550만 배럴을 넘기기 어렵다고 예상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고유가 피해지원금 긍정 52% vs 부정 38%, 국회 처리 앞두고 여야 공방
유진투자 "셀트리온, 올해 신제품 확대로 외형과 이익 동반성장 예상"
미국 3월 기온 역대 최고 수준, 해양대기청 "어느 때를 기준으로 해도 높아"
미국 5월 일일 원유 수출 사상 최고치 전망, 아시아 정유업체 수요 증대 영향
[한국갤럽] 대통령 지지율 67%, 민주당 지지율 48%, 각각 연중 최고치 유지 
마이크론 최신 HBM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우위 노린다, 특허 경쟁력 주목
KB증권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 내년 세계 3위 영업이익 가시권"
탄소감축 국제 협의체 "반ESG 움직임에도 지난해 참여 기업 40% 증가"
한은 기준금리 연 2.50%로 7연속 동결, 이란전쟁에 따른 유가·환율 불안 고려
JP모간 자연기반 탄소제거 기업과 크레딧 구매계약 체결, 10년간 6만 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