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천당제약 주가가 장중 크게 내리고 있다.
7일 오전 9시21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삼천당제약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61만8천 원보다 15.05%(9만3천원) 내린 52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 7일 오전 장중 삼천당제약 주가가 크게 빠지고 있다. |
이날 삼천당제약 주가는 50만1천 원으로 출발해, 장중 최고 54만2천 원, 최저 49만9천 원을 기록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전날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여러 의혹에 해명했음에도 투자심리가 개선되지 않는 모습이다.
전인석 대표는 6일 서울 서초구 삼천당제약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천당제약이 제품 공급 계약을 추구하기 때문에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령 체계가 다르다고 말했다.
앞서 삼천당제약은 미국에 경구용 인슐린과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비만약 위고비의 주성분)를 공급하기로 한 계약 관련 공시와 보도자료의 계약 규모가 다르다는 의혹을 받았다.
전 대표는 전날 취소한 2500억 원 규모 블록딜과 관련해선 “대주주로서 성실한 납세 의무를 이행하려 했던 순수한 의도였다”며 “악의적 프레임에 갇혀 기업 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막고자 이를 철회했다”고 말했다.
삼천당제약은 이밖에도 이미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던 S-PASS 플랫폼 특허의 특허번호 전체가 공개되지 않은 점도 지적받고 있다.
삼천당제약 주가는 3월25일 111만5천 원으로 1주당 가격이 100만 원이 넘는 '황제주'에 오른 후 시가총액도 20조 원을 넘기며 코스닥 시총 1위에 올랐다.
이후 3월30일 종가 기준 118만4천원까지 오르며 상승세을 이어갔으나, 계약 규모를 부풀리기 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31일 하한가인 82만9천원에 장을 마쳤고 이날까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