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국회에서 2026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일 ‘오!정말’이다.
소나기가 아니라 폭풍우 vs 핵폭탄을 위한 마취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회의원 여러분, 현재 조성된 위기는 잠깐 내리고 그치는 소나기가 아니라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를 거대한 폭풍우와 같다. 그래서, 더욱 위기다. 당장 내일 전쟁이 끝난다고 해도 파괴된 중동의 에너지 인프라 시설이 복구되고 이전과 같은 원활한 수급이 이뤄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위기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만큼, 긴 안목과 호흡으로 지금의 위기를 넘고, 내일을 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우리 국민 모두의 하나 된 힘이 필요하다. 서로가 고통을 나누며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겠다는 마음가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시정연설 중에)
“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와서 추경 시정연설을 했다. 선거 후 세금 핵폭탄을 떨어뜨리기 위한 달콤한 마취제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어려운 취약계층부터 피해를 받게 될 것이다. 무능은 현금 살포로 덮어지지 않는다. 국민의힘이 국민의 삶을 지킬 대책을 마련하겠다.” (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대통령이 제출한 추경안을 비판하며)
민주당이 아니라 김부겸 vs 뒤끝작렬
“민주당을 지지한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주시면 한다. 부산은 스윙보터지역 이라서 민주당이 가덕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도 이전해 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까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을 하는 것이다.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 광역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닌 역량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구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게 힘을 실어주며)
“정치인의 말로를 보여주신다.
김부겸을 지지한
홍준표. 말로는 민주당을 지지한게 아니라 사람을 지지한거라고 하는데, 속내가 뻔히 보이는데, 무슨 정치적 메시지인 것처럼 포장을 하시나. 그저 국민의힘에서 자신을 대선후보로 안해줬다고 밑도 끝도없이 뒤끝을 작렬하시는데, 정말 타고나신 인성은 어쩔수 없나 보다. 본인 말씀처럼 제발 ‘정계은퇴’ 좀 하시고 노년을 보내시기 바란다. 그것이 보수 모두가 원하는 길이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구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게 힘을 실어준 것을 비판하며)
정리되지 않은 감정적 상태
“정치를 좀 하는 사람들 사이에 ‘이진숙 위원장 같은 분이라면 여의도로 와 과도하게 힘이 쏠려 있는 민주당에 대한 견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있다. 지난 토요일 이진숙 위원장을 찾아가 2시간가량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대구시장 후보 공천에서) 컷오프된 것에 대한 감정적 상태가 정리되지 않아 그런 부분을 이야기하기가 조금 어려웠던 점이 되게 아쉬웠다. 이 전 위원장은 여의도로 와 좀 더 당을 위한 역할과 활동을 해주셔야 한다. 대구 보궐선거 출마가 맞다.”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에게 국회의원 재보궐 출마 의사 타진을 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고 전하며)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