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해 말 기준 각각 20억 원과 407억 원 규모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자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자녀들 명의로 재산 20억4229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 ▲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금융위원회> |
직전 신고보다 2754만 원 늘었다.
이억원 위원장은 그의 명의로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13억8130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위원장 본인과 가족들의 예금재산은 모두 6억4931만 원이다. 이 가운데 이 원장의 예금은 1억5930만 원이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로 모두 407억3228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직전 신고보다 22억4353만 원 늘어났다.
이 원장은 그와 배우자 명의로 서울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 2채, 서울 성동구와 중구 상가 2채 등 29억5207만 원 규모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원장은 2025년 10월 국정감사 때 서울 강남 아파트를 여러 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논란이 되자 금감원장 취임 뒤 1채를 처분했다. 다만 아파트 소유권 이전이 올해 초 마무리돼 이번 재산공개에 반영되지 않았다.
예금은 이 원장 명의 288억8155만 원을 포함 배우자와 장남까지 모두 348억8534만 원을 신고했다. 증권재산은 3억9705만 원이다.
이밖에 배우자 명의로 금 3kg(6억560만 원)과 다이아몬트 반지·목걸이 등 보석류(1억4100만 원) 등도 있다.
이 원장은 이번 재산공개 대상 고위 공직자 가운데 이세웅 평안북도지사(1587억2484만 원)와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462억6049만 원)에 이어 세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