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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2025년 영업이익 1324억 흑자전환, "사업구조 효율화 성과"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6-02-12 10: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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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NHN이 2025년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NHN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2조5163억 원, 영업이익은 1324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게임, 결제, 기술 등 주요 핵심사업이 모두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연간 최대치를 달성했다. 
 
NHN 2025년 영업이익 1324억 흑자전환, "사업구조 효율화 성과"
▲ NHN이 2025년 연간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 NHN >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024년 4분기 대비 6.5% 증가한 6857억 원, 영업이익은 120.5% 증가한 551억 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4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6.0%,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1261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하며 게임 부문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 가운데 '한게임 로얄홀덤'의 신규 오프라인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모바일 웹보드게임의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일본 모바일 게임에서도 '#콤파스'가 인기 재식새산(IP)과 헙업을 통해 출시 9주년에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결제 부문은 2024년 4분기 대비 16.2%, 전분기 대비 5.6% 증가한 3456억 원을 달성했다. 

NHN KCP의 2025년 해외 가맹점 거래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고 작년 12월에는 최초로 월 거래규모 5조원을 돌파했다.

NHN페이코는 기업복지솔루션 사업의 4분기 거래대금이 2024년 4분기 대비 35% 증가한 가운데, 주력인 식권사업에서 거래규모 기준 지난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전 분기 대비 24.5% 증가한 1391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NHN클라우드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의 GPU 서비스, 재해복구사업을 포함한 공공 클라우드 전환사업, 통합 메시지 플랫폼 '노티피케이션'의 매출이 동시에 확대되며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7%, 전 분기 대비 37.6% 증가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큰 개선이 이뤄져 영업이익 기준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냈다.

기타 부문은 2024년 4분기 대비 27.1% 감소하고, 전분기 대비 5.2% 증가한 943억 원을 기록했다. 

NHN은 사업구조 효율화와 체질개선이 성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성장세를 가속화한다. 

먼저 게임 사업에서는 웹보드게임의 월 결제 한도가 일부 상향되면서 업계 선두 사업자인 NHN의 수혜가 기대된다. 

NHN 측은 "실제 규제 변화 후 일주일 간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이며 의미 있는 지표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중 다양한 신규 경쟁 콘텐츠 도입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유명 IP 기반의 모바일 신작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와 '최애의아이:퍼즐스타'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애의아이:퍼즐스타'는 오는 25일 일본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지난해 일본에 출시한 '어비스디아'도 2월말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런칭을 목표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결제 사업에서는 미래 금융의 핵심이 될 차세대 결제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한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두고 현재 금융기관 및 주요 기술 파트너들과 사업협력 구조 및 기술 모델에 대해 지속 논의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연계 결제 프로세스와 정산 구조 등을 내부적으로 구체화해 나가는 동시에 국내 정책 환경 변화에도 기민하게 대응하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기술 사업을 이끄는 NHN클라우드는 올해 GPU를 기반으로 확대되는 시장 기회를 선점하며 추가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최다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정부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의 경우, 엔비디아 B200 7656장을 서울 양평 리전에 순조롭게 구축 중이며 올해 3월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또 최근에는 크래프톤의 GPU 클러스터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지난 몇 년 동안 NHN은 선택과 집중의 기조 아래 사업구조 전반을 점검하며 수익성 향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왔다"며 "2026년은 수익성 회복에 머무르지 않고 게임, 결제, 기술 등 핵심사업의 성과가 보다 명확하게 실적에 반영되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드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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