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6-02-10 16: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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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가 2025년 연간 매출 1조5069억 원, 영업이익 161억 원, 당기순이익 3474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4.5% 줄었다.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사옥 매각 대금이 반영돼 전년 대비 269% 증가했다.
▲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아이온2 흥행 등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 <엔씨소프트>
사업 지역별 연간 매출은 한국 9283억 원, 아시아 2775억 원, 북미·유럽 1247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및 로열티 매출 비중은 38%를 차지했다.
플랫폼별로는 모바일 게임이 7944억 원, PC 온라인 게임이 430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가운데 4분기 PC 온라인 게임 부문이 11월 출시한 '아이온2'의 흥행에 힘입어 4분기 PC 매출은 168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올해 글로벌 신작 출시를 통한 성장에 주력키로 했다.
우선 '아이온2'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고, '신더시티', '타임 테이커즈', '브레이커스' 등 신규 IP를 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또 기존 유망 IP의 스핀오프 게임 출시와 지역 확대를 병행하며, M&A를 통한 모바일 캐주얼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도 집중한다.
이날 박병무 공동대표는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지난해까지는 성장을 위한 준비 단계였고, 올해부터 △MMORPG △슈터, 서브컬처 등 새로운 장르 △모바일 캐주얼 사업 등 3가지 축을 기반으로 매출을 구성할 것"이라며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내년에는 전체 매출의 3분의 1정도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