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2026-02-06 17: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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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문제 해결을 비롯한 균형 발전을 반드시 실현할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6일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불균형 문제, 수도권 집중 문제는 우리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며 “나라의 모든 돈이 부동산 투기로 몰려서 생산적 분야에는 돈이 제대로 가지 않고, 이상하게 되면 사회가 건강하지 못하고 발전하지 못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수도권 집값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아파트 한 평에 3억 원씩 하는 게 말이 되냐. 여기는 아파트 한 채에 3억 원이다. 누가 서울 아파트 한 채 값이면 어느 지역에선 아파트 한 동을 산다고 한다”며 “아파트 한 채에 100억 원, 80억 원,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 ‘200억 원이라도 좋아’ 그런 사람은 그 돈을 내고 사는 거라 뭐라고 하진 않는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그런 가격을 향해 다 올라가면 과거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을 겪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균형발전을 추진하는 데 국회에서 제동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최선을 다해 균형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또 시행하려고 한다. 예를 들면 ‘아동수당도 지방은 더 많이 주자’, ‘지역화폐도 지방에 더 많이 주자’, ‘재정도 많이 하고 산업 배치나 기반 시설 구축에도 지방에 더 많이 하자’(라고 한다)”라며 “그런데 쉽지 않다. 당장 국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황당하다”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방에 더 많이 아동수당을 지급하자니까 태클이 걸렸다. ‘불공평하다’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