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지주가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을 시행한다.
우리금융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3조1413억 원을 냈다고 6일 밝혔다. 2024년보다 1.8% 증가하면서 2년 연속 순이익 3조 원대를 유지했다.
| ▲ 우리금융그룹이 2025년 3조1413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
우리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이 균형 성장하며 역대 최대 순영업수익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순영업수익은 10조 9574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보다 5% 늘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2025년 이자이익은 9조308억 원으로 나타났다. 2024년보다 1.6% 늘었다.
부동산임대업 감축과 생산적 금융 확대 등 자산리밸런싱 추진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9266억 원으로 최고 실적을 냈다. 1년 전과 비교해 24.0% 뛰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25년 말 기준 9.06%를 기록했다. 2024년 말 9.34%보다 0.28%포인트 하락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2025년 말 기준 0.63%로 나타났다. 2023년 말 0.57%와 비교해 0.06%포인트 높아졌다.
2025년 말 우리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2.90%다. 2024년 4분기 말 12.13%에서 0.77%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계열사 실적을 보면 우리은행은 2025년 순이익 2조6066억 원을 올렸다. 1년 전보다 14.2% 줄었다.
우리카드는 2025년 순이익 1500억 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9% 증가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해 순이익으로 1487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5.2% 늘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순이익으로 274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보다 953.9% 증가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1주당 760원을 주기로 결정했다. 분기배당을 더한 우리금융 2025년 배당금은 1주당 1360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총주주환원액은 1조1489억 원, 주주환원율은 36.6%으로 확정됐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