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11월 발생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자체조사 결과 외에 추가 유출 사실이 확인됐다.
쿠팡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16만5천여 계정의 개인 정보가 추가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 ▲ 지난해 11월 발생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16만5천여 건이 추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
이번 추가 유출 사실은 정부 합동조사단이 쿠팡의 내부 시스템, 서버 등을 조사하면서 확인됐다.
쿠팡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해당 고객들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했다.
유출 정보는 고객이 입력한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등 주소록 정보다.
쿠팡은 결제 및 로그인 정보를 비롯해 공동현관 비밀번호, 이메일, 주문목록은 유출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내부 모니터링을 한층 더 강화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 운영 중에 있다"며 "현재까지 2차 피해 의심사례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은 추가로 유출이 확인된 고객들에게도 기존과 같은 1인당 5만 원 상당의 구매이용권을 보상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