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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2025년 영업이익 2692억 11.8% 증가, 전환사채 5천억 발행 결정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6-02-05 16: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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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6964억 원, 영업이익 2692억 원 순이익 1873억 원으로 잠정집계했다고 5일 공시했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1.8%, 순이익은 9.6% 각각 늘었다.
 
KAI 2025년 영업이익 2692억 11.8% 증가, 전환사채 5천억 발행 결정
▲ 한국항공우주산업이 2026년 매출 5조7306억 원, 수주 10조4383억 원을 목표로 세웠다. <한국항공우주산업>

2025년도 수주는 6조3946억 원으로 2024년보다 30.4% 증가했다. 기말 수주잔고는 27조3437억 원으로 2024년 말보다 10.7% 증가했다.

다만 회사가 2025년 초 공개한 연간 목표보다 매출은 11.3%, 수주는 24.4% 적었다.

회사 측은 “한국형 전투기 KF-21 최초양산과 필리핀에 전투기 FA-50 추가 수주 등으로 수주가 늘었다”며 “국내 완제기 납품일정 지연과 일부 진행 기준 수출사업의 매출 인식 시점 조정으로 매출이 목표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국내사업 부문 매출은 1조7116억 원 2024년보다 18.8%가 줄었다.

완제기수출 부문 매출은 9254억 원으로 44.5%가 늘었고, 기체부품 부문 매출은 9882억 원으로 16.1% 증가했다. 

이밖에 연결조정으로 매출 712억 원이 더해졌다. 

부문별 수주실적은 △국내사업 부문 4조3082억 원 △완제기수출 부문 1조2131억 원 △기체부품 부문 8733억 원 등이다. 

KAI는 올해 매출 5조7306억 원, 수주 10조4383억 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회사 측은 “특히 KF-21이 10년 6개월간의 체계개발을 마치고 양산으로 전환되며 소형무장헬기(LAH) 양산과 함께 매출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폴란드 FA-50PL, 말레이시아 FA-50M 생산 안정화와 민항기 시장의 회복세에 따른 기체구조물 수출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KF-21의 첫 수출에 도전하겠다”며 “FA-50과 한국형 기동헬기(KUH) '수리온' 추가 수출 및 후속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 사업에서도 LAH 3차 양산과 관용 헬기 시장 확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국내외 물량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5천억 원의 전환사채(CB) 발행도 결정했다. 

조달한 자금은 KF-21, LAH 양산과 KF-21, FA-50, 수리온 등 다양한 플랫폼의 해외 수출물량 확대 대응을 위해 사용한다.

전환사채의 만기는 5년이며, 이자지급은 없다. 

전환가액은 4일 기준 기준주가에 10%를 더한 1주당 18만5165원이며, 전량 주식전환시 발행주식 수의 약 2.77%가 신주로 발행된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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