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현장] 보험연수원장 하태경 "2026년은 해외사업 확장·AI 자회사 설립 원년"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6-01-13 15:35: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장] 보험연수원장 하태경 "2026년은 해외사업 확장·AI 자회사 설립 원년"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인공지능(AI) 신금융 교육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하 원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은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AI 자회사를 설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원장은 △해외 사업 확장 △AI 자회사 설립 △크립토 인프라 구축 등 3가지를 올해 3대 핵심 사업으로 꼽았다.

올해 보험연수원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한 보험사 대상 설계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 원장은 “해외 보험 교육 시장 진출은 연수원 창립 60년 만에 처음”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베트남을 첫 글로벌 진출 국가로 선정해 사전 조사를 진행했고 수요와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보험연수원은 DB손해보험과 한화생명 등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보험사와 협력을 논의하고 있으며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 등 국내 보험사가 진출한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보험연수원은 올해 상반기 안에 AI 자회사도 출범한다.

하 원장은 “해외 회사 2곳에서 투자 의향서를 확보하며 AI 자회사 설립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보험연수원 AI 자회사에는 해외 AI 학습운영시스템(LMS) 전문기업 위즈덤가든 등이 투자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 원장은 해외 사업 확장과 AI 활용 등에 따라 보험연수원 자체 토큰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수강료를 납부할 때 현지 화폐를 달러로 교환해 결제하는 등 프로그램상 복잡한 면이 많은데 자체 토큰을 활용하면 결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하 원장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AI 에이전트 활용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험연수원이 일종의 학습 포인트와 같은 토큰을 발행하면 이를 연초 보험사가 선구매한다”며 “그리고 연중 해외 직원들이 수강료를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때 보험사가 사전 구매한 토큰으로 결제하게 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 보험연수원장 하태경 "2026년은 해외사업 확장·AI 자회사 설립 원년"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크립토’ 문화를 장려하고자 이르면 다음 달부터 수강료를 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원장은 “보험연수원은 이달 안에 업비트, 빗썸 등 가상자산 거래소에 법인 지갑을 개설하고 다음 달부터 수강료를 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우선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게 시스템을 마련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시스템을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두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지향점으로는 ‘신금융’을 재차 강조했다.

하 원장은 “취임부터 말한 ‘신금융’을 당시 명확하게 정의하지 않았다”며 “이제는 ‘크립토 기반 금융, 가상자산 기반 금융’을 ‘신금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프라인 법정화폐 중심 구금융에서 가상화폐 중심 신금융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신금융 교육기관으로 도약하는 글로벌 연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김동아,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하는 유통법 개정안 대표발의
쿠팡 자체조사 외 16만5천여 계정 정보유출 추가 확인, 정부 조사로 드러나
경찰 쿠팡 대표 해롤드 로저스 6일 2차 소환, '국회 위증' 혐의 조사
이재명, 2차 종합특검에 '조국혁신당 추천' 권창영 변호사 임명
금융위원장 이억원 "올해 금융개혁 3대 대전환 본격화, 국민 체감 성과 낸다"
IBK기업은행 지난해 순이익 2조7천억 '사상 최대', 중기대출 잔액 15조 늘어
KB금융지주 지난해 순이익 5조8430억 '역대 최대', 총주주환원율 52.4%
신한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4조9716억 12% 늘어, 주주환원율 50% 달성
오스코텍 창업주 김정근 별세, "현재 경영진과 이사회 체제로 안정 운영"
에코프로 지난해 영업이익 2332억 흑자전환, "인니 니켈 제련소 투자차익 2500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