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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힘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6-01-07 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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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하며 당을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장 대표는 7일 서울시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기는 변화’라는 이름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며 “2024년 12월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 국정 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362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장동혁</a> 국힘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 쇄신안을 발표하기 앞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 대표는 과감한 정치 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당명 개정을 추진하고 △지방선거 공천룰을 ‘이기는 룰’로 재설계해 당심 반영 비율을 조정하며 △당내 주요 현안에 대해 일정 수 이상의 요구가 있을 경우 최고위원회 의결을 넘어 전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대표는 당의 외연 확장을 위한 세 가지 축을 제시했다. 청년 중심 정당, 전문가 중심 네트워크 정당, 국민 공감 연대 등으로 당의 울타리를 넓혀가기로 했다.

장 대표는 ‘청년 중심 정당’을 일궈나가기 위한 전략으로 △지방선거 청년 의무공천제 도입 △쓴소리 위원회 상설기구화 △각 시도당 2030 로컬 청년 TF 가동 △2030 인재 영입 공개 오디션 실시 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 ‘전문가 중심 네트워크 정당’을 실현하기 위해 △국정 대안 TF 가동 △매주 수요일 민생 경제 점검 회의 개최 △여의도 연구원 전문가 네트워크 허브로 재탄생 등을 약속했다.

특히 장 대표는 국정 대안 TF를 두고 “진영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전문가를 모시겠다”며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정치의 전선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국민 공감 연대’를 위해 △약자와의 동행위원회를 ‘함께하는 위원회’로 개편해 전국 254개 당협에 상설기구로 두고 △노동 약자 정책을 담당할 별도 부서를 신설해 당대표 노동특보를 임명하며 △세대통합위원회를 신설하고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마음 편한 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기는 선거를 위해 폭넓게 정치 연대도 펼쳐 나가겠다”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동의하고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아내는 데 뜻을 같이한다면 마음을 열고 누구와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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