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2599억 내 1.8% 줄어, 비이자이익 20% 증가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2025-10-31 17: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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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금융지주가 이자이익 감소 영향으로 3분기 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NH투자증권 등 비이자이익이 증가해 실적을 보완했다.
농협금융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누적 순이익 2조2599억 원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2024년 3분기보다 1.8% 줄었다.
▲ NH농협금융지주가 3분기 2조2599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 NH농협금융지주 >
농협금융 관계자는 “금리 하락으로 인한 순이자마진(NIM) 감소세 지속, 보험손해율 상승 등 부정적 요인이 있었지만 유가증권 운용손익 등 비이자이익 성장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견인했다”며 “특히 NH투자증권이 모든 사업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으로 그룹 비이자이익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 3분기 농업지원사업비로는 4877억 원을 사용했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6.4% 늘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농업ᐧ농촌 가치 제고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지속 이행할 것”이라며 “특히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본격 추진해 혁신기업ᐧ미래전략산업에 자본 공급을 확대하고 농협금융 특색에 맞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