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로는 18~29세와 60대,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더 많았다. 18~29세(긍정 31%, 부정 41%)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두 자릿수 이상 더 높았다.
60대(긍정 48%, 부정 46%)와 70세 이상(긍정 46%, 부정 43%)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다른 연령별 긍정평가는 40대 75%, 50대 72%, 30대 55% 등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정평가가 58%로 부정평가(33%)를 크게 앞섰다. 보수층은 부정평가가 65%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88%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95명, 중도 317명, 진보 279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6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111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