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교촌치킨, 간장순살·레드순살 포함 순살 메뉴 4개 기존 사양으로 되돌리기로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10-23 13:34: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교촌치킨이 메뉴 변경과 관련한 소비자 질책을 수용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9월 리뉴얼 출시한 순살 메뉴 가운데 조리 전 중량과 원육 구성을 변경했던 메뉴 4개를 이전으로 되돌린다고 23일 밝혔다.
 
교촌치킨, 간장순살·레드순살 포함 순살 메뉴 4개 기존 사양으로 되돌리기로
▲ 교촌치킨이 순살 메뉴 4종의 구성을 변경 이전으로 되돌리고 순살 신메뉴 10종은 단종한다.

메뉴는 △간장순살 △레드순살 △반반순살(간장+레드) △반반순살(레드+허니) 4개다.

교촌치킨은 9월11일 순살 신메뉴 10종을 출시했다. 이때 기존 순살 메뉴 4종을 중량 500g에 국내산 닭다리살과 안심살 혼합 구성으로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고객들과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변경된 3개 메뉴 △간장순살 △레드순살 △반반순살(간장+레드)은 기존대로 중량 700g과 100% 국내산 닭다리살 원육으로 되돌린다. △반반순살(레드+허니)도 기존 중량인 600g과 기존 원육 구성으로 되돌아간다. 레드는 100% 닭다리살, 허니는 닭다리살과 안심살 조합이다.

소스 도포 조리법도 기존 붓질 도포로 되돌린다. 순살 신메뉴 10종은 단종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가맹점 운영 측면을 고려해 11월20일부터 적용된다고 교촌에프앤비는 말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순살 메뉴 리뉴얼 출시 이후 중량과 원육 변경에 대한 고객들의 질책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 혁신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최신기사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에 천궁-Ⅱ부품 1조2천억 규모 공급하기로
LS전선, LS마린솔루션 주식 대상으로 교환사채 2천억 규모 발행 결정
흥국증권 "동원산업 모든 사업에서 안정적 성장세 지속, 지배구조도 단순화"
트럼프 "김정은 원한다면 기꺼이 만날 것", 대통령실 "가능성 매우 희박"
[인터뷰] 커리어케어 전무 김지영 "K-푸드가 인재 시장의 지형도 바꾼다"
한국은행 "4분기 은행권 가계대출 문턱 계속 높을 것, 기업대출 심사는 완화"
한·일·대만 노조 APEC 앞두고 호소문, "트럼프 관세 일방주의 공동대응 해야"
에쓰오일 이수화학과 중질등유 공급계약 갱신, 약 1조2천억 규모
이재명 말레이시아 총리 만나 FTA 협상 타결, 양국 정상 "교역 확대 기대"
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이익 6390억으로 14% 감소, 철강·2차전지 반등에도 신안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