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미국 원유 재고 감소에도 최근 상승세 이후 차익실현 추정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9-18 08:41: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71%(0.46달러) 내린 배럴당 6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원유 재고 감소에도 최근 상승세 이후 차익실현 추정
▲ 미국 오클라호마 쿠싱 원유탱크.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76%(0.52달러) 낮아진 배럴당 67.9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과 다르게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직전 주보다 929만 배럴 줄었다. 150만 배럴이 감소했을 것이란 당초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폭이다.

최근 우크라이나가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 정유시설을 공격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유가가 상승했었기 때문에 원유재고가 감소했음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전날까지 WTI와 브렌트유 모두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동유럽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생산차질 이슈로 최근 유가가 상승세를 보였던 만큼 미국 원유재고 감소가 유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