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유진투자 "에이피알 화장품 매출 가파른 성장, 올해 실적 전망치 상향"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09-17 09:09: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화장품·뷰티 사업부문과 미국·일본 등 해외 지역을 중심으로 가파른 매출 성장을 보여 올해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다.
 
유진투자 "에이피알 화장품 매출 가파른 성장, 올해 실적 전망치 상향"
▲ 에이피알 목표주가가 기존 25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올랐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기존 25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에이피알 주가는 21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피알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580억 원, 영업이익 79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5.6%, 영업이익은 192.9% 늘어나는 것이다.

3분기 뷰티디바이스 사업부문 매출은 1077억 원, 화장품·뷰티 사업부문 매출은 229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뷰티디바이스 사업부문 매출은 44.6%, 화장품·뷰티 사업부문 매출은 170% 늘어나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일본 등 해외를 중심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미국 매출은 99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3% 늘어나는 것이다.

에이피알은 미국 오프라인 뷰티 유통 채널인 울타뷰티에 8월 입점을 마쳤다.  6월에 이미 3분기 주문 물량으로 30억~40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3분기 매출 45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7% 늘어나는 것이다.

7월 일본 아마존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에서 고무적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오프라인 매장은 올해 초 3천 곳 입점을 목표로 했지만 2분기 이미 2천 곳 이상에 입점해 계획보다 속도가 빠르다고 에이피알은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금 시점 전반적 매출 흐름은 매우 좋다”며 “여전히 화장품의 성장이 가파르고 미국과 일본, 기타 지역에서 집중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출 성장이 가파르다는 점을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치가 상향됐다.

에이피알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1조3899억 원, 영업이익 317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92.3%, 영업이익은 158.5% 늘어나는 것이다. 직전 추정치보다 매출은 145억 원, 영업이익은 294억 원 상향 조정됐다. 이솔 기자

최신기사

트러스톤자산운용 태광산업 교환사채 '발행중단 기각'에 불복, 서울중앙지법에 항고
'틱톡 인수' 오라클 재무 개선에 기여 전망, AI 인프라 투자에 자금줄 확보
[전국지표조사] 검찰청 폐지 '찬성' 46% '반대' 39%, TK만 '반대' 앞서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59%로 3%p 하락, TK 긍정평가 줄어
'3300억 횡령 혐의'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2심서 징역 2년6개월 집행..
공정위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기업결합 승인, 10월23일 주총 의결만 남아
삼성전자, '갤럭시 S25 FE·탭 S11 시리즈·버즈3 FE' 국내 출시
중국 조선업도 정부 주도 '공급과잉 방지', "글로벌 시장 경쟁력 유지 목적"
중국 '엔비디아 압박' 자신감에 이유 있다, 알리바바 AI 반도체 "H20에 필적"
한미반도체 'AI 연구본부' 신설, AI 장비기술 HBM4용 TC본더에 적용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