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건설이 경기 김포시에 일부 한강조망이 가능한 1천 가구 ‘스위첸’ 단지를 공급한다.

KCC건설은 경기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588-11번지 일대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의 견본주택을 27일 개관하고 본격적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1029가구 규모로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99㎡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를 보면 △84㎡A 619가구 △84㎡B 120가구 △84㎡C 194가구 △99㎡A 48가구 △99㎡B 48가구 등이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이 들어서는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는 총사업비 2조560억 원 규모로 영상·방송통신·정보통신(IT) 기반 미디어 특화 자족도시로 준비된다. 이 산업단지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체육공원 등 여러 생활 인프라 조성이 계획돼 있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한강시네폴리스 IC, 김포한강로, 자유로, 올림픽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고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 인천 지하철 2호선 연장 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등이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이 위치한 고촌읍은 서울과 인접하면서도 대입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지역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 인근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롯데마트, 김포현대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이 위치한다. 김포시청, 김포우리병원 등 공공·의료시설과 걸포중앙공원 등 녹지시설도 있다.

KCC건설은 오퍼스 한강 스위첸에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넓은 동간 거리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는 데 공을 들였다. 특히 여러 자연친화 조경을 도입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 단지 외관에는 굿디자인 어워드(GD)에 선정된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이, 내부 마감에는 KCC그룹의 친환경 고급 마감재가 적용된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 세대 내부는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고 타워형 세대에는 이면개방형 구조가 도입됐다. 모든 세대에 분리형 욕실, 알파룸이 제공되며 일부 세대에는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한강 조망이 가능한 특화 설계가 반영됐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에는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고 유주택자도 전국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 이전 전매도 할 수 있다.

KCC건설은 오퍼스 한강 스위첸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와 비교해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계약 조건에 1차 계약금 1천만 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도 낮추는 데 힘썼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 청약 일정을 보면 7월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정당계약은 29~31일 3일 동안 이뤄진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 분양관계자는 “한강변에 들어서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희소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단지”라며 “분양가 상한제로 가격경쟁력이 높고 굵직한 개발호재를 품은 만큼 김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