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유심 재설정 솔루션 12일부터 도입, "유심 실물 교체와 같은 효과"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5-11 14:33: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이 실물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유심 일부 정보를 변경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입한다.

SK텔레콤은 오는 12일부터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 유심 재설정 솔루션 12일부터 도입, "유심 실물 교체와 같은 효과"
▲ SK텔레콤은 12일부터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도입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 솔루션은 유심에 존재하는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사용자 직접 저장 정보 중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의 일부 등을 새 정보로 변경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해당 정보가 변경되면 누군가 기존에 유출된 유심 정보를 확보해 복제를 시도하더라도 시스템 접속이 차단된다”며 “네트워크의 여러 가지 기능이 동시에 작동돼 유심교체와 동등한 효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유심 재설정 솔루션은 변경하는 정보 외 유심 내 사용자 저장 정보를 유지할 수 있어 물리적 유심 교체와 달리 금융인증서나 티머니, 연락처 등을 재설정할 필요가 없다. 유심과 이심(eSIM) 사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들의 상황에 맞춰 유심 교체와 유심 재설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유심 교체와 마찬가지로 유심 교체 문자를 받고 T월드 매장을 방문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유심 재설정 솔루션도 제공하며 추후 대상을 확대한다.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선택한 가입자가 향후 실물 유심으로 교체를 원할 경우 전국 T월드 매장에서 1회 무료로 교체할 수도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자정 기준 143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고 잔여 예약 고객은 722만 명이라고 밝혔다. 6월까지 유심 물량 1077만 개를 확보한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호반건설과 계열사 한진칼 지분 18.46% 확보, "단순 투자 목적"
롯데글로벌로지스 상장 연기한 롯데지주, 3800억에 지분 되사기로
한국거래소, '상장폐지' 위기 몰린 금양에 개선 기간 1년 부여
한화투자 "코웨이, 태국 말레이시아 포함 동남아 매출 성장률 거침 없다"
한화투자 "롯데쇼핑 자이언츠도 백화점도 잘해요, 해외사업 성장"
교보증권 "롯데웰푸드 상반기까지 카카오 포함 원가 부담 지속, 내수도 부진"
[현장] 국내 와인 빙하기 열린 하이트진로 와인시음회, 차가운 화이트와인으로 지피는 희망
프랑스 출신 EU 위원, 체코 정부에 한수원과 원전 계약 중단 요구
DL이앤씨, 3617억 규모 김포 데이터센터 공사 계약 수주
HDC현대산업개발, 1369억 규모 전주 오성대우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