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내(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 늘어난 3627억 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4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년 동기의 높은 기저(+30%)에도 수출 주도 브랜드의 수주가 확대되며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스킨케어, 선, 색조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물량 증가가 두드러지며, 매출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 효과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1분기 중국(이스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 줄어든 1521억 원, 영업이익은 65% 감소한 55억 원을 전망한다. 여전히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이어지고 있으나, 점진적인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중국의 화장품 소매판매는 지난해 -1%에 그쳤으나, 지난 1~2월 +4% 수준으로 개선됐다.
상해는 소폭 감소, 잇센JV는 비교적 견조하나, 광저우 별도는 소폭의 역성장이 예상된다.
박은정 연구원은 “주요 법인의 부진으로 수익성 하락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