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백석대학교와 협력해 ‘2025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고 인공지능(AI) 인프라와 플랫폼 구축으로 대학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3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송기신 백석대학교 총괄부총장, 최경선 더본코리아 가맹사업본부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
[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백석대학교와 협력해 ‘2025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고 인공지능(AI) 인프라와 플랫폼 구축으로 대학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백석대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 선정에 도전하고 있다. 지역과 연계된 특화 교육 모델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대학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LG유플러스는 AI 풀스택 기반 기술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AI 인프라 구축, AI 플랫폼 제공, AI 응용 서비스 공동 개발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백석대와 협력한다. 전산센터와 통신망 등 물리적 인프라뿐만 아니라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AI 개발·운영 자동화 기술인 MLOps 기반 AI 모델 운영 환경 등을 제공한다.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과 검색 기반 생성형 AI ‘ixi-RAG’, 포터튜움 등을 연계해 백석대 전용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학사 운영, 교육 행정, 지역 산업 연계에 필요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다.
LG유플러스와 백석대는 대학 운영 시 활용 가능한 ‘AI 워크 에이전트’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 학생 성향에 맞춘 AI 학사관리, 대학 축제·행사 기획·운영 보조, 식품안전관리(HACCP) 기반 AI 등이 포함된다. 앞으로 교육·행정 전반으로 활용 영역을 넓혀가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는 더본코리아도 함께 협력하고 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이번 협력은 지역 대학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LG유플러스의 도전과 변화 가운데 하나이자 회사가 축적해 온 AI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AI 플랫폼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균형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